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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생물 전염병 예방 ‘빈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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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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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 수산관리소 방류 앞서 실시…지난해 118건 검사 ‘이상 무’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유일의 수산생물 질병검사 기관인 도 수산관리소(소장 임매순)가 수산생물 방류에 앞서 실시하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미리미리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2009년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수산생물 병성감정실시기관으로 지정된 도 수산관리소는 같은 해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 MOU를 체결, 국가-지방 공동검사체계를 구축하며 도내에서 방류 전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는 수산생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과 수생태계 보호‧회복을 위해 자연수계에 방류되는 수산생물에 대한 감염병 여부를 사전 검사하는 것이다.

 지난해 도 수산관리소는 시‧군과 수협, 연구소 등 28개 기관‧단체에서 의뢰한 조피볼락 등 해수면 9품종과 붕어를 비롯한 내수면 8품종 등 118건에 대한 전염병 검사를 진행했으며, 모두 전염병은 검출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수산생물 방류를 위해서는 전염병 검사를 받고 증명서를 받아야만 한다”며 “검사 의뢰일로부터 13일(갑각류 10일) 이내 검사를 실시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 방류 시기인 5∼9월 검사 의뢰 건수가 폭증하는 만큼 각 기관에서는 검사 준비를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산관리소에서는 수산생물 전염병 사전 차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년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내 해상가두리, 종묘생산 및 축제식 양식장에 대해 수시로 수산생물 질병검사와 양식장 질병 예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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