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의 잇따른 유치와 송도 주민의 요구 등을 계기로 개발계획 지구명을 송도국제도시로 변경하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명칭 변경으로 그동안 송도지구, 송도국제도시 등으로 혼용돼 온 지구 명칭이 정리되고 송도가 명실상부 국제도시로 거듭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송도지구 명칭을 송도국제도시로 바꾸는 내용을 비롯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다.
송도 워터프론트 사업과 조류서식지 등을 고려한 11공구 토지이용계획 조정, 공구별 세대수 조정 등도 개발계획 변경 내용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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