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훈아 [사진=K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나훈아의 닮은 꼴 및 모창 가수로 유명한 너훈아(본명 김갑순)가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네티즌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너훈아 별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디. 좋은 곳에서 주인공이 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짧은생을 이미테이션 가수로만 살다 가신 너훈아 씨 밑에 댓글처럼 그곳에서는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명복을 빕니다” “비록 너훈아였지만 다음생애엔 꼭 진짜 가수로 태어나길 좋은 곳에 가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등으로 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순천향대학병원 한 관계자는 12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이날 오전 너훈아 씨가 사망했다”며 “지난 2년 동안 간암으로 투병해오다 끝내 하늘나라로 갔다”고 말했다.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며 발인은 14일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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