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 교통범칙금 조회납부시스템 대폭 개선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이 오는 13일부터 교통범칙금 조회납부시스템(e-fine) 기능을 대폭 개선해 민원인에게 보다 편리하게 폭넓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개발한 ‘e-fine’시스템은 교통법규 위반시 경찰서와 은행 방문을 거쳐 범칙금을 납부해야 하는 민원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2012년 1월부터 경찰청에서 운영·관리해온 시스템이다.

경찰청은 그간 경찰서 방문 없이 인터넷을 통한 무인카메라 단속사진 확인, 교통단속 이의신청 등 민원인이 궁금해 하고 불편해 하던 서비스를 추가로 개선하였으나 일반 운전자들이 궁금해 하는 운전면허정보조회, 운전면허 관련 증명서를 발급할 수 없다는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 6개월간 자체 연구용역을 통해 개인의 운전면허 벌점과 행정처분, 적성검사 기간 등을 알 수 있는 운전면허정보 조회, 교통사고사실원, 운전경력증명원 등 각종 운전면허 증명서 발급은 물론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의식 제고를 위한 착한운전마일리지 신청·접수까지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 가능토록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 주소창에 ‘www.efine.go.kr’을 입력하거나, 사이버경찰청에서 자주찾기 사이트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해야 이용 가능하다.

경기청 관계자는 “미래 지향적․통합적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함으로써 교통 범칙금 납부 및 운전면허정보조회, 증명서 발급 기능 등 일원화 된 교통경찰 업무 서비스를 통해 국민편의 위주의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구현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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