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맥주, 중국 주류시장에서 '승승장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칭다오 맥주가 중국 주류업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칭다오 맥주는 허베이(河北)성 장자커우(張家口)시의 신중러우(新鐘樓) 맥주와 60만 킬로리터 맥주 판매 합작 프로젝트를 체결했다. 

칭다오 맥주는 64년 역사를 지닌 신중러우 맥주와의 합작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며 현재 장자커우시 쉬안화(宣化)구에 4억 위안(약 710억)을 투자해 20만 킬로리터 판매 제1기공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칭다오 맥주는 지난달 16일 스자좡(石家莊)의 자허(嘉禾)맥주와 손을 잡고 자허맥주 지분의 50%를 사들여 시장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두 차례에 걸친 이와 같은 합작 작업으로 칭다오 맥주는 허베이 남부와 북부 주류시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함과 동시에 산시(山西)와 네이멍구(內蒙古)까지 진출해 칭다오 맥주의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칭다오(青島) 맥주는 화베이(華北) 지역 시장에서 강세를 드러내며 점차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맥주산업 시장에서도 홀로 성공가도를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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