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여객기 폭파 위협으로 불시착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터키항공 여객기가 폭파 위협으로 불시착했다.

12일(현지시간)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터키항공 소속 A340 여객기가 폭파 위협으로 모로코에 있는 카사블랑카 공항에 긴급 불시착했다.

카사블랑카 공항 관계자는 처음에는 “기술 결함으로 인한 불시착”이라고 말했다. 나중에 “폭파 협박이 있었다”며 “여객기는 현재 3번 터미널에서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여객기는 승객 229명을 싣고 터키 이스탄불을 떠나 브라질로 향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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