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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초대 대법원장 가인 김병로 50주기 추모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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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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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대법원이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街人) 김병로 선생 50주기를 맞아 추념식과 학술심포지엄, 특별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대법원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1층 대강당에서 법무부 장관과 전직 대법원장, 검찰총장, 가인 선생의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업적과 생애를 되돌아보는 추념식을 연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가인 김병로와 21세기 사법부’라는 주제로 가인 선생의 업적을 학문적으로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가인 선생은 1919년 변호사 개업 이후 1945년 광복 이전까지 3·1운동, 광주학생운동 등 100여 건의 민족항쟁 사건을 무료로 변론했다. 1948년 초대 대법원장이 돼 연임한 그는 1957년 퇴임할 때까지 이승만 대통령과의 대립도 불사하며 사법권의 독립을 지켜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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