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산경찰서는 13일 김모(34)씨를 도박개장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김씨등은 친구 및 선후배 사이로 사설 스포츠토토 운영하기로 공모하여 지난2013년 2월초순경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의정부시 호국로 소재 오피스텔 내에서 일본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스피드’를 개설하고 회원 580여명을 상대로 1회당 5천원∼100만원까지 스포츠 경기에 배팅하도록 하여 총 16억5천만원 상당의 금액을 입금받아 도박장을 개장 1억7천만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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