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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버 이용, 인터넷 스포츠토토 운영한 피의자 경찰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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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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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 사무실에서 인터넷 등을 이용 도박광고하여 회원들을 상대로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불법사이트 운영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삼산경찰서는 13일 김모(34)씨를 도박개장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김씨등은 친구 및 선후배 사이로 사설 스포츠토토 운영하기로 공모하여 지난2013년 2월초순경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의정부시 호국로 소재 오피스텔 내에서 일본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스피드’를 개설하고 회원 580여명을 상대로 1회당 5천원∼100만원까지 스포츠 경기에 배팅하도록 하여 총 16억5천만원 상당의 금액을 입금받아 도박장을 개장 1억7천만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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