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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위조 신용카드 사용한 외국인 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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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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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공항출국장에서 위조신용카드를 사용하여 거액의 비행기 티켓과 물품을 편취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공항경찰대는 13일 말레시아인 탱모(26)씨를 사기 및 여신전문 금융업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따르면 탱씨는 지난 6일 오후3시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체크인(대한항공)카운터에서 말레이시아 조직책으로부터 교부받은 위조신용카드 5매를 이용하여,항공권 티켓 및 면세점에서 명품 손목시계등 합계금 약 3억8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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