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2008년부터 유통업체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먹을거리 안전관리 시스템의 연도별 부적합률을 분석한 결과, 2009년 0.5%에 달했던 부적합률이 2011년 0.3%에서 2013년 0.1%로 내려갔다고 13일 밝혔다.
연도별 검사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08년 검사건수 2,099건에 적합 2,093건(99.7%) 부적합 6건(0.3%)▲2009년 8,655건, 적합 8,616건(99.5%) 부적합 39건(0.5%)▲2010년 8,155건, 적합 8,136건(99.8%) 부적합 19건(0.2%) ▲ 2011년 7,726건, 적합 7,703건(99.8%) 부적합 23건(0.3%) ▲ 2012년 9,694건, 적합 9,682건(99.8%) 부적합 12건(0.2%) ▲2013년 9,650건, 적합 9,636건(99.9%) 부적합 14건(0.1%) 등 이다.
도는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홈플러스와 이마트 농협 등 도내 대형 유통업체 6곳과 GS리테일 롯데슈퍼 등 중형 유통업체 3업체 등 모두 9곳과 협약을 맺고, 도내 148개 대형유통매장과 460개 중형유통매장의 농축산물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왔다.
이들 매장에서 매월 1회 15∼20개 품목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에 검사를 실시한 후, 부적합 농산물 발생 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검사성적서를 마트 매장내에 게시하게 했었다.
도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0.1%는 사실상 부적합 농산물이 거의 사라졌다는 의미”라며 “안전관리 시스템의 효과가 좋은 만큼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계절별 시기별로 검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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