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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 번째 추기경 염수정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한국 세 번째 추기경이 된 염수정의 임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기경은 가톨릭 교회에서 교황을 보좌하는 최측근이자 최고위 성직자로, 추기경이 되기 위한 특별한 자격은 없다.
교황의 뜻에 따라 대주교나 주교가 일반 신부도 임명할 수 있다. 과거에는 교황이 후보자를 지명하면 추기경단이 토론하는 절차를 걸쳤으나, 현재는 형식적 절차만 남아 있다.
추기경 신분상 직위는 종신직이나 80세가 되면 법률상 모든 실질 직무가 종료된다. 또한 가장 큰 추기경의 권한은 교황 선출이다. 80세 미만의 추기경이 시스티나 성당에 모여 콘클라베를 통해 새로운 교황을 뽑게 된다.
한편, 현재까지 전체 추기경은 199명으로 이 가운데 80세 미만의 추기경은 107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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