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8월 동전 사용을 최소화해 고객의 불편을 개선하고 계산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을 물론, 동전 생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한 바 있다.
캠페인 시작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2200만명의 고객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고, 이용금액은 57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전 수로는 1만3800만개다. 이는 한국은행이 제작하는 연간 생산량(8억개)의 6분의 1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이같은 양을 생산하려면 71억원이 드는 것으로 추산된다.
박윤성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은 "동전 줄이기 캠페인은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산업무 시간 단축으로 고객 서비스 개선 효과도 나타나고 있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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