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동전 줄이기 캠페인 통해 사회적 비용 71억 아꼈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마트는 지난 5년간 진행한 동전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1억3800만개의 동전 사용을 줄이며 71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8월 동전 사용을 최소화해 고객의 불편을 개선하고 계산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을 물론, 동전 생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한 바 있다.

캠페인 시작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2200만명의 고객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고, 이용금액은 57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전 수로는 1만3800만개다. 이는 한국은행이 제작하는 연간 생산량(8억개)의 6분의 1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이같은 양을 생산하려면 71억원이 드는 것으로 추산된다.

박윤성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은 "동전 줄이기 캠페인은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산업무 시간 단축으로 고객 서비스 개선 효과도 나타나고 있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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