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다발성경화증ㆍ척수염 클리닉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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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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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요일 오후 신경과 외래에서 운영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서울대병원은 최근 신경과 외래에 다발성경화증ㆍ척수염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발성경화증은 질병 특징상 급성기 치료 뿐 아니라 만성기 재발 억제 치료와 증상 완화 치료 등에 대한 치밀한 치료 계획과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주로 20~40세 젊은 층에서 발병하며, 남성보다 여성에서 2배 정도 많다. 자가면역반응이 주된 발병 원인으로 추정된다.

다발성경화증ㆍ척수염ㆍ시신경척수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김성민 신경과 교수가 매주 월요일 오후에 운영한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클리닉 오후 진료 당 환자를 25명 이내로 제한해 개별 환자의 진료시간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재발 유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자세한 병력 청취와 개별 환자에 맞는 향후 치료계획 수립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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