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2동복지위원회 에너지빈곤층에게 난방유 지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복지위원회는 난방과 취사에 가구소득의 10%가 넘는 비용을 사용하는 지역 내 에너지빈곤층을 대상으로 300만원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한다.

위원회는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까지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0세대에 각 200L의 난방유를 지원해 평년보다 기온이 더 낮고 한파가 잦을 것이라는 기상청 보도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만수2동 만부마을 및 일부지역은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취약주거지역으로 난방을 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있어 이번 사업이 겨울철 저소득층 주민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표현호 동장은 “겨울 한파 속에 에너지 가격까지 급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이 이번 난방유지원을 통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내기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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