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새누리당은 13일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어 대학구조 개혁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는 데 공감하고 이달 내로 교육부가 상세한 구조 개혁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새누리당 김희정 제6정책조정위원장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당정협의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학령인구 감소로 고등 교육기관이 과다해진 문제에 따른 혼란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대학구조 개혁이 꼭 필요한 조치라는 데에 당정이 뜻을 같이 했다”면서 “23년 전에 비해 초과정원 규모가 16만명에 해당한다. 이는 우리나라 대학 110개 정도 규모에 달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