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올해 예산 6억원을 확보해 어선 40척을 전기어선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한 척당 5000만원가량 드는 대체비용은 국비에서 30%, 지방비에서 30%를 지원한다.
전기 어선은 4.5㎾(1t)급과 15㎾(3t)급 두 종류이며 기존 어선보다 속도가 느려 가까운 거리를 운항하는 바지락채취선, 낙지잡이 어선, 내수면어선 등 고출력이 필요하지 않은 어선이 교체 대상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전기 어선 보급 예산을 지자체에 배정해 사업자를 선정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관심 있는 어업인은 가까운 시·도 등 지자체에 문의해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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