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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학부모교육 (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13일 금산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23일까지 14개 시군에서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학교안전 예방 교육 등을 포함한 초등학교 예비학부모 교육을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남도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수는 2만1000여명이다. 도교육청은 예비학부모 교육 정착을 위해 그동안 표준화된 공통 교재를 제작해 각 학교에 보급했다.
또한, 첫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새내기 학부모 학교생활 안내 리플렛을 제작해 지원했다.
충남교육청은 효과적인 예비학부모 교육 운영을 위해 학부모교육 전문가는 물론 교육현장에서 학생 생활지도와 교육경험이 많은 교원들을 강사로 위촉해 자녀들의 학교생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시간적․경제적으로 교육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예비학부모교육용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해 충남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 탑재하는 등 2월부터는 학교폭력예방, 자녀 입학준비, 1학년 교육과정 등의 내용이 담긴 온라인교육을 병행해 다각적 예비학부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박진상 학생생활지원과장은 “예비학부모 교육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주고 부모와 자녀의 상호이해를 넓혀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비학부모 교육을 계기로 학교교육활동에 대한 이해증진 및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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