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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새해 목표는 '건강'… "아령 가까이 담배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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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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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갑오년 새해 들어 건강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관련 용품을 찾는 손길이 늘어나고 있다.

13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9일부터 올해 1월9일까지 건강용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령·짐볼·요가매트 등 실내운동 용품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최근 영하로 떨어진 겨울 추위가 계속되면서 실내에서도 간편하게 운동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아령 매출은 이 기간 21.2%나 상승했다. 이외에 요가매트와 짐볼도 각각 17.1%·13.3%씩 매출이 늘었다. 체중계 매출도 14.0% 증가했다.

이와 함께 비타민·홍삼 등 건강 관련 식품을 찾는 손길도 많았다. 이마트 홍상정 등 홍삼·인삼 제품 매출이 109.3% 급증했고, 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도 5% 늘었다.

이에 반해 담배 매출은 12.8%나 감소했다. 신년 계획으로 금연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현재 생활형 운동기구를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하는 '안방 피트니스 용품전'을 진행 중이다.

인터넷쇼핑몰 옥션에서도 역시 지난해 12월 마지막 2주 동안 다이어리·운동기구 등 새해 결심 상품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 남짓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옥션은 오는 15일까지 다이어리·어학공부 상품·도서·운동용품 등을 최대 79%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종훈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신년 초에는 건강 관심이 높아 관련 상품들이 인기를 끈다"며 "설 이전까지는 이런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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