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영모, 송문선, 이대현, 정용호 KDB산업은행 부행장.[사진제공=KDB산업은행]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KDB산업은행이 홍기택 회장 취임 이후 첫 부행장 인사를 통해 신임 부행장 4명을 선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영모(리스크관리부문장), 송문선(투자금융부문장), 이대현(기획관리부문장), 정용호(개인금융부문장) 부행장이 승진 선임됐다.
김 부행장은 1983년 입행해 KDB홍콩 사장, 국제금융부장을, 송 부행장은 1987년 입행해 투자금융부장, 종합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부행장은 1985년 입행해 홍보실장, 비서실장을, 정 부행장은 1988년 입행해 비서실장, 인사부장 등을 거쳤다.
기존 부행장인 성기영, 민경진 부행장은 각각 기업금융부문장, 국제금융부문장 자리로 이동했다.
산은 관계자는 “홍 회장은 집행 부행장의 조건으로 부문‧본부를 믿고 맡길 수 업무 능력과 윤리 의식, 의사소통 능력, 미래지향적 리더십 등을 강조해왔다”며 “이번 임원 인사는 수년간의 업무 실적, 직원 평판, 업무 수행 자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청탁이나 정치적인 요소는 철저히 배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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