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서울시 최초 ‘사이버검정고시 학습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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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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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졸, 중졸, 고졸 3개 교육과정으로 운영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울 강동구는 가정형편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월 3일부터 사이버검정고시 학습센터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지역 최초로 마련되는 학습센터는 초졸, 중졸, 고졸 3개 교육과정으로 구성ㆍ운영된다. 각 과정별로 개념완성, 기출분석, 실력 테스트 외에 공부방법과 검정고시 출신 명문대 재학생의 사이버 상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1600여개의 강좌를 무료로 제공(교재비는 본인부담)한다.

강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학습센터 홈페이지(http://gangdong.gumjungstudy.com)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학업을 이어가고 싶어도 생계와 병행해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도전하지 못했거나 중도 포기했던 구민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집에서도 공부할 수 있는 학습센터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이밖에도 한글공부가 필요한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문해교실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가 자랑하는 평생학습센터와 자치회관, 주민정보화교육장 등을 통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600여개의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는 구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02-3425-52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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