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채취 건수와 유해발굴사업 홍보실적 등을 고려해 종합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결과다.
중구는 지난 2009년부터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참여, 유가족들의 피맺힌 한을 풀어주고자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지금까지 85건의 유가족에 대한 DNA검사를 실시해 국방부에 인계하는 한편 시료채취 유가족들에게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하는 등 유해발굴사업을 적극적으로 임해오고 있다.
국방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해발굴사업은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모시는 숭고한 국가적 호국보훈사업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은 국가에서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 무한책임의 의지를 실현코자 하는 범국민적인 사업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6.25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한 시료 채취에 적극 협조하여, 돌아가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