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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은 편씨가 계간 '한국문학' 지난해 겨울호에 발표한 단편 '몬순'이다. 아이의 사고사라는 불행을 겪은 후 서로에게 진실을 말하지 않은 채 팽팽한 거리감을 보이는 부부의 답답한 현실을 그린 작품이다.
이상문학상 우수작으로는 김숨 '법(法) 앞에서', 손홍규 '기억을 잃어버린 자들의 도시', 안보윤 '나선의 방향', 윤고은 '프레디의 사생아', 윤이형 '쿤의 여행', 이장욱 '기린이 아닌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 조해진 '빛의 호위', 천명관 '파충류의 밤' 등이 선정됐다. 상금은 각각 300만원. 수상 작품집은 오는 20일께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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