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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업체, R&D에 박차 "기술 경쟁력이 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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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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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연구개발(R&D)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급변하는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이 살 길이라고 인식, R&D 비용을 크게 늘리고 있다. 

자동차를 더욱 효율적이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기술에 투자가 매출과 직결된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에서 R&D 지출 비용은 지난 4년간 연간 8% 이상 성장했다. 지난 2001년에서 2002년 사이 때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 

폭스바겐 GM 도요타 등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R&D비용을 13% 늘렸다. 같은 기간 매출은 8% 성장했었다.  이들의 R&D 비용은 2012년 기준 총 274억 달러에 달한다. 폭스바겐의 R&D 비용은 삼성전자나 마이크로소프트 보다 많다. GM은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2009년 이후 1억 달러의 벤처 캐피탈 펀드를 만들었다. 

GM과 크라이슬러의 자문단이었던 보스턴 컨설팅그룹의 사비어 모스퀘이트는  "자동화산업 내 혁명은 핵심 자리를 탈환했다"며  소비자들은 기술력이 좋은 기업에서 자동차를 사길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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