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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성숙한 기부문화 정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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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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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후 201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에 따른 대한적십자사 명예 총재로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적십자사 모금운동이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성숙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에 보건복지비서관을 통해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인도주의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한 2014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은 521억원을 목표로 지난 해 12월 10일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전개되고 있다.

적십자회비는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고 고통을 경감하기 위한 ▲국내외 재해 이재민 및 저소득층 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및 봉사시설운영 ▲청소년 활동 및 보건ㆍ안전활동 ▲인도주의 이념보급 및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희망풍차' 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와 어르신,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적십자 봉사원과 결연을 맺어 방문 봉사, 심리적지지 및 의료, 교육, 기초생활, 주거개선 등 통합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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