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스마트폰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시행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여성, 노약자들이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앞서 미래창조과학부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는 여성, 노약자 등이 택시를 이용할 때 승차 시간과 위치를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다.

승객이 택시 안에 부착된 NFC(근거리 무선통신) 태그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이용자 위치, 택시 회사이름, 차량번호, 연락처, 승차시간 등 탑승 정보가 가족, 지인 등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단, 승객의 이용정보는 스마트폰에만 저장돼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다.

특히 이 서비스는 기존 선승인 방식(선ㆍ후불카드 등록)과 QR코드 방식보다 사용이 편리하다.

시는 관내 시에 등록된 택시 1420여대에 NFC 장치를 부착했다.

사성환 시 교통기획과장은 "여성친화도시인 의정부시에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가 시행돼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 노약자, 학생 등이 이전보다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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