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정일우, 유이에 멱살키스… 여심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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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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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정일우 유이[사진=빙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정일우가 박력 넘치는 멱살키스로 여심을 흔들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연출 강대선)에서는 한 여자를 향한 가슴 절절한 순애보와 함께 박력 넘치는 멱살키스 선보이는 정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성에서 서도영(정일우)은 김백원(유이)을 지키기 위해 생선 밀수 건으로 정체가 탄로난 조폭 김만원(이재윤)의 담당 검사를 자처, 법정에서 만원이 잘못한 부분을 인정하는 반면 심문 과정에서 그가 저지른 일을 정당화시키며 검사 아닌 변호인의 모습을 보였다.

도영이 자신을 위해 이런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백원은 그를 찾아가 그 동안 숨겨왔던 진심을 짧은 입맞춤으로 표현했고, 이에 도영은 당황한 것도 잠시 백원을 강하게 끌어당겨 격한 키스를 퍼부었다.

이날 정일우는 그의 진심을 거부한 사랑하는 여자에게 겉으로는 냉정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뒤에서 묵묵히 해결해주며 키다리 아저씨의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정일우는 '황금무지개'에서 능청스러운 매력과 동시에 서늘한 눈빛 까지 선보이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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