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쌤' 브래드, 청국장 맛에 매료 '폭풍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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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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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쌤' 브래드[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버스커버스커의 브래드가 청국장 맛에 중독됐다.

tvN '섬마을 쌤' 측에 따르면 브래드는 최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청국장 맛에 매료됐다. 준표의 베이비시터로 활약하고 있는 브래드가 준표 할머니가 직접 만든 청국장 맛에 반한 것.

청국장을 맛 본 브래드는 "정말 맛있다. 한국에서 먹은 음식 중 최고다. 어메이징(amazing)했다. 아이 러브 청국장!"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소식과 채식을 즐겨 하는 브래드는 그간 '섬마을 쌤'에서 항상 적게 먹는 모습만을 보여왔다”며 “다양한 한식 먹방을 보여주고 있는 샘 해밍턴, 샘 오취리와는 달리 적게 먹는 브래드의 이번 '청국장 먹방'은 제작진들끼리도 희귀영상이라 할 정도로 놀라운 일이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할머니께 청국장을 계속 더 달라고 요청하는 브래드의 모습에 옆에 있던 샘 오취리도 "브래드가 밥을 다 먹은 건 처음 봤다"고 감탄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한편 '서넙도'에서의 마지막 모습을 선보이는 오늘(13일) 방송에서는 외국인 4인방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마을 잔치가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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