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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비리 [사진=농어촌공사 로고]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농어촌공사의 비리가 밝혀졌다.
13일 충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한국농어촌공사 승진시험 문제 유출 관련 수사브리핑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 한국생산성본부 사회능력개발원 리크루트센터장 A(56)씨는 지난 2008년부터 3차례 걸쳐 돈을 받고 승진과 정규직 내부채용 시험 문제를 혐의를 받고 있다.
그동안 A씨는 승진시험을 준비하는 직원 25명에게 돈을 받고 문제를 알려줬으며, 대가로 받은 돈이 3억155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돈을 건네고 문제를 받은 응시자 25명 중 업무방해와 배임증재 등 관련 혐의 인정 여부에 따라 B(4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C(48)씨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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