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베트남 소수민족 청소년 직업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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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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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신한대학교(총장 김병옥)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손을 잡고 베트남 중부 소수민족의 청소년 직업교육을 지원한다.

신한대는 최근 KOIKA와 베트남 닥락성의 성도 부온마투옷에서 '베트남 소수민족 청소년 직업대학 향상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강성종 전 신한대 이사장은 2015년까지 소수민족 관계자 초청, 관리자를 양성하는 한편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청소년 직업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대는 앞으로 3년 간 △교육훈련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실습동ㆍ행정동ㆍ기숙동 설립 지원, △베트남 정부기관 관계자 및 청소년 직업대학 교수진 초청연수 △신한대 교수진 현지파견 등의 지원사업을 편다.

닥락성은 베트남 전체 인구의 31%가 소수민족이어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강성종 전 이사장은 "KOICA의 오랜 국제개발협력 경험과 신한대의 직업훈련 교육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전수해 베트남 소수민족 청소년 직업대학의 새로운 도약과 핵심인력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강 전 이사장과 김인 KOIKA 소장 등 한국 관계자들과 황 쩡 하이 베트남 인민위원회 위원장, 릴라번가 청소년 소수민족 직업대학 총장, 당락성 인민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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