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저자들은 "시진핑시대의 중국은 우리가 알던 중국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중국은 자신들의 옛 영광과 국제적 위치를 되찾기 위해 경제개발을 국가 최고 목표로 삼고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며, 또한 때를 기다리며 힘을 기르는 '도광양회'의 대외 정책을 펴왔다.
중국이 자신들의 국익을 위해 한국을 연구할때, 한국은 이러한 중국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중국이 90년대 한국을 중시하는 외교정책을 펼때 많은 한국인들은 우쭐해 하며 중국과 중국 사람들을 낮추어보았다. 이러한 착각은 21세기에도 계속되었고, 결국 2000년대 초반의 동북공정, 2010년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사건을 거치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은 건국이후 중국의 변화와 목표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다.
이제 한ㆍ중 관계는 중국을 중심으로 지각이 변동하고 있다. 이 책은 세계 최강국으로 알아온 미국과 거의 대등하게 강해진 중국의 변화와 정치 경제 사회등 중국과의 현실적인 대책을 찾을수 있도록 알려준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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