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3일 “민주당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보육과 무상급식, 고교무상교육과 대학생 반값 등록금 실현 △전월세값 상한제 도입 △공공임대주택의 대폭 확대 등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관련기사 6면>
특히 “민주당은 북한의 인권 문제 등에 대해서도 직시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인권과 민생을 개선하기 위한 북한인권민생법을 당 차원에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대표가 공식 기자회견에서 북한인권법 제정에 대한 언급을 한 것은 처음이다.
김 대표는 “비록 우리 법의 관할권이 북한에까지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상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우리의 현재 입장에서 북한의 인권을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 우리가 지속적이고 부단한 관심을 갖겠다는 의지를 북한인권민생법안으로 정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당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제2의 창당’ 한다는 각오로 낡은 사고와 행동양식에서 벗어나는 정치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혁신을 통해 당 조직의 역동성을 회복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내부에 잔존하는 분파주의를 극복해서 민주당이 하나로 뭉치는 데에 진력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선당후사의 자세로 하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야권의 재구성이 필요하게 된다면 민주당이 앞장서서 주도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서 “다만 양측의 경쟁이 결과적으로 새누리당에게 어부지리를 주는 것에 대해서는 아마 다른 분들도 그것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의 정면 승부를 시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보육과 무상급식, 고교무상교육과 대학생 반값 등록금 실현 △전월세값 상한제 도입 △공공임대주택의 대폭 확대 등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관련기사 6면>
특히 “민주당은 북한의 인권 문제 등에 대해서도 직시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인권과 민생을 개선하기 위한 북한인권민생법을 당 차원에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대표가 공식 기자회견에서 북한인권법 제정에 대한 언급을 한 것은 처음이다.
김 대표는 “비록 우리 법의 관할권이 북한에까지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상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우리의 현재 입장에서 북한의 인권을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그것에 대해 우리가 지속적이고 부단한 관심을 갖겠다는 의지를 북한인권민생법안으로 정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당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제2의 창당’ 한다는 각오로 낡은 사고와 행동양식에서 벗어나는 정치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혁신을 통해 당 조직의 역동성을 회복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내부에 잔존하는 분파주의를 극복해서 민주당이 하나로 뭉치는 데에 진력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선당후사의 자세로 하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야권의 재구성이 필요하게 된다면 민주당이 앞장서서 주도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서 “다만 양측의 경쟁이 결과적으로 새누리당에게 어부지리를 주는 것에 대해서는 아마 다른 분들도 그것을 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의 정면 승부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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