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호장룡2’ 크랭크인 임박…양자경, 견자단 등 초호화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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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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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영화 ‘와호장룡2: 청명보검(卧虎藏龍2: 青冥寶劍)’의 크랭크인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 12일 보도에 따르면 11일 와호장룡2가 중국 국가광전총국(國家廣電總局)의 올해 영화 제작 리스트에 정식으로 등록되면서 영화 제작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안허핑(袁和平)이 메가폰을 잡을 와호장룡2는 양자경(楊紫瓊·양쯔춍)이 전편에 이어 슈롄(秀蓮) 역을 맡고, 견자단(甄子丹·전쯔단)이 어릴적 슈롄과 정혼한 멍쓰자오(孟思昭) 역을 맡을 예정이다.

또 위쟈오룽(玉嬌龍) 역의 장쯔이(章子怡)와 뤄샤오후(罗小虎) 역의 장전(張震)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티에팡(鐵芳)과 양녀 쉐핑(雪瓶) 간의 이야기가 더해져 전편보다 더욱 흥미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와호장룡 2편에서는 무당파에서 쫓겨난 다이옌왕(戴閻王)이 청명고검(青冥古劍)을 차지하려고 철소패륵부(鐵小貝勒府)를 급습하고, 이에 슈롄은 다시 강호로 복귀해 정혼자 멍쓰자오와 함께 힘을 합해 보검을 보호한다는 내용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현재 티에팡 역으로 황효명(黃曉明·황샤오밍)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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