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교학사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교육부의 수정명령 승인 이후 자체적으로 751건을 수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13일 수정명령 승인 이후 8개 출판사의 자체수정 승인 요청에 대한 수정심의회를 거쳐 937건을 최종 승인했다. 이 중 교학사의 수정 건수는 751건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금성출판사가 86건, 두산동아 30건, 리베르스쿨 17건, 미래엔 16건, 비상교육 16건, 지학사 16건, 천재교육은 5건으로 나타났다.
교학사 교과서의 경우 띄어쓰기, 맞춤법 등 단순 오류 외에도 그동안 친일적인 서술로 지적된 내용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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