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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농사도 IT시대…스마트폰으로 시설원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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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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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의령군은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과학적 영농으로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근 '스마트폰 이용 원격 환경제어시스템 구축사업'을 새기술실증시범포 내 양액연동하우스, 단동하우스에 구축했다.
 

새로 선보이는 시설원예 ‘스마트폰 이용 원격 환경제어시스템’은 원예농가의 노동력 절감 및 에너지 효율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신개념의 과학영농기술이다.

스마트폰 이용원격 환경제어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으로 IT(information technology,정보기술),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정보 통신기술)를 활용해 자동 환경 센서장비 설치, 자동 개폐제어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자동 환기창 제어, 알람경보 등 농업현장이 아닌 곳에서도 인터넷 기반을 활용해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로 작물 상태와 주변 상황을 확인하고 스마트폰으로 하우스 내 창의 열기 닫기가 가능하다.
 

또 하우스 내부온도, 습도, 일사량, 이산화탄소 등 재배 환경과 난방기 등을 스마트기기나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를 이용해 원격으로 손쉽게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유비퀘스농업이 실현된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기기 이용 자동제어시스템이 도입되면 원거리에서도 제어가 가능해져 온·습도에 민감한 시설농가의 고온·저온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생산량 증대와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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