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1%↓, 북해산 브렌트유 0.55%↓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이란 핵협상 이행안 합의 등으로 내려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92센트(1%) 하락한 배럴당 91.8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9센트(0.55%) 내려간 배럴당 106.66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이날 시장에서는 이란과 주요 6개국(P5+1)이 지난해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타결한 6개월짜리 핵협상 합의안을 20일부터 이행하기로 한 것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이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해 이란산 원유 수출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금값은 올라 2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4.20달러(0.3%) 상승한 온스당 1251.1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