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나 샤크,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에 '감격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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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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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 샤크 호날두 아들[ 사진출처=이리나 샤크 공식 페이스북]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에 연인 이리나 샤크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축구 황제' 펠레에 의해 수상자 호명으로 호날두는 14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최고 선수에게 주는 FIFA-발롱도르(Ballon d'Or)를 받았다.

이리나 샤크는 시상식에 같이 오르지 않았으나 관객석에서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호날두는 4살난 아들과 함께 시상대에 오르며 "레알 마드리드와 대표팀 동료들에게 감사한다. 그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 상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감격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13년도 빼어난 활약을 떨친 호날두는 2013년 스페인프리메라리가에서 38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5골,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 6골, 국가대표 A매치에서는 10골을 기록. 지난해 총 69골을 넣으며 맹질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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