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과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직원 중 선발된 후견인은 인천경제청 및 인천시 직원과 문화·관광 전문 기관인 인천도시공사 직원 중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직원으로 선발, 외국인을 1명씩 맡아 생활 인프라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하는‘Patron pool’로 구성돼 운영된다.
대상은 녹색기후기금(GCF)과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에 근무하는 외국인이다.
인천시 GCF 태스크포스(TF)와 글로벌서비스센터 등 관계 기관은 오는 2월까지 입주, 교통, 의료, 교육, 문화 등 외국인을 위한 생활 인프라 정보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미국 하버드대학에서도 외국인 유학생과 인근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을 1:1로 매칭해 현지정착 정보와 생활편의 등을 제공하는‘Host Family'를 운영하고 있다”며 “후견인 제도가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외국인들에게 생길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