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14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최고 선수에게 주는 FIFA-발롱도르(Ballon d'Or)를 받았다.
이에 자신의 발롱도르 수상이 당연하다고 발언했던 리베리는 머쓱하게 됐다.
리베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 자신이 보여줄 것은 다 보여줬다"면서 "나말고 누가 발롱도르를 탈지 이해할 수 없다. 내가 두 명의 위대한 선수를 상대한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난 2013년 모든 것을 이뤘다"고 자신이 수상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투표에는 184개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173개 언론사 대표들이 참가했다. 호날두는 1365포인트, 메시와 리베리는 각각 1205포인트와 1127포인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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