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대한민국 의료기업인 JK메디컬 그룹이 제주에서 첫 호텔 분양 사업에 뛰어들어 관심이 쏠린다.
JK메디컬 그룹은 신 제주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시 연동 일대에 분양형 호텔인 ‘라마다 앙코르 제주 호텔’을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라마다 앙코르 제주 호텔은 지하 3층~지상 12층 계약면적 41~93㎡ (전용면적 19~50㎡) 총 225실 규모다. 모두 소형으로만 구성돼 투자 부담이 적고 환금성도 높다.
이 호텔은 ‘제주의 강남’이라 불리는 제주시 연동에 위치해 호텔로서의 입지여건을 잘 갖추고 있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로, 제주종합시외버스터미널 등도 가깝다. 또 주변에 만장굴, 성산일출봉, 성읍민속마을, 한라산, 천지연폭포 등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제주대표 관광 명소가 즐비하다.
반경 1km 내에는 외국 관광객이 필수 코스로 방문하는 쇼핑 최고 장소인 신라면세점을 비롯, 삼무공원, 바오젠거리, 노형오거리, 제주티파크 등이 있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특히 바오젠거리(구 제주 로데오거리)는 최근 신 제주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2011년 중국의 건강미용 제품 회사 '바오젠' 그룹이 방문한 이후 대규모 외국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제주도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바오젠거리로 지정했다.
이곳에 각종 조형물은 물론 지난해부터 길거리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커피숍, 편의점, 기념품점과 거리음식, 노점상 등까지 빼곡히 자리하고 있다.
바오젠거리 초입에 들어서는 라마다 제주 호텔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수익도 누릴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어서다.
지난해 제주도를 찾아 온 관광객이 10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물론 의료관광객도 해마다 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에 온 외국인 환자는 2009년 223명에 불과했으나 2010년 720명, 2011년 920명, 2012년 1,650명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라마다라는 호텔 브랜드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알려진 특급 호텔이기 때문에 차별화된 객실운영으로 향후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JK메디컬 그룹의 대주주인 JK성형외과는 1998년 설립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형외과다.
최고 의료진의 노하우와 유비쿼터스 기반의 첨단 장비로 16년 동안 의료사고가 단 한 건도 없었으며, 1대 1 맞춤형 의료서비스, 찾아가는 서비스 등 차별화된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K성형외과는 보건복지 가족부가 인증한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 1호로, 2011~2013년 해외환자 유치부분 3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라마다 앙코르 제주 호텔은 개별 등기가 가능해 투자자들은 객실 소유권을 아파트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으며, 1년에 7일은 계약자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3.3㎡ 1000만 원대 초반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도 전액 무이자 대출을 적용해 초기부담을 확 줄였다.
분양 관계자는 “신 제주 상권으로 뜨고 있는 연동 지역에 세계적 호텔 브랜드인 라마다 브랜드의 희소가치 더해져 인기가 높을 전망”이라며 “전 객실을 소형으로 구성함으로써 투자부담을 최소화 시킨 데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공실률이 없는, 투자 수익률도 연 11%를 보장 할 수 있는 호텔”이라고 말했다.
준공은 2016년 2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7호선 논현역 3번 출구 인근에있다. 문의 (02) 54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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