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용역수행 관리・감독강화 등 개선방안 마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14 09: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용역자문단 구성․운영으로 용역착수단계부터 실효성 제고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각종 용역업무 수행에 대한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시가 마련한 주요 개선방안으로 우선, 용역자문단 구성․운영으로 분야별 전문가(분야별 시정자문위원, 퇴직공무원, 업계전문가 등)를 용역단계별(착수, 중간, 완료) 과업 수행과정에 참여토록 하여 현안문제 등에 다양한 의견 개진은 물론 시정자문 역할로서도 실효성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주관부서 업무담당자의 전문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학술용역 결과물의 활용도를 점검하여 부서평가에 반영하여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며, 시도행정포탈시스템 게시판에 ⌜용역성과품 Bank⌟를 운영하여 학술용역에 대한 D/B 자료를 통한 유사・중복용역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특히, 건설기술진흥법 제정(2013.5.22.)에 따라 금년(2014.5.23.)부터 계약금액 1억5천만 원 이상 기본설계 또는 실시설계 등에 대하여는 건설기술용역 종합평가제를 실시 용역업체의 기술 및 업무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적정업체 선정을 위한 업체별 양적 질적 평가를 통한 종합정보자료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금번 용역업무 수행 개선안은 용역 수행과정의 내실화와 용역 성과물에 대한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시행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용역심의위원회는 2014년도 발주분 102건 179억원의 용역사업을 심의・조정하여 30억 원을 삭감하는 등 약 17%의 예산절감에 기여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