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표는 14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국민은행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떤 보직을 맡게 될 지는 인사가 정식으로 발표돼 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30일 임원 및 본부장 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이날 오후 부장단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은 KB금융지주의 다른 계열사와 달리 부장급 직원이 대표를 맡아 이 전 대표의 국민은행 복귀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이 전 대표는 1960년생으로 국민은행 개인영업추진부장, 영업기획부장 등을 거쳐 KB저축은행 대표로 재직했다.
한편 이 전 대표의 임기는 이달 2일 만료됐으며, 후임에는 대부업체 출신의 차순관 대표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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