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농어촌> 농협, 설 명절대비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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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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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협이 설 명절을 맞아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협은 9~29일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농산물 공급확대 △농축산물 등 제수용품 할인판매 △직거래장터 확대 개설 등 수급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중에는 무·배추·사과·배·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등 주요 성수품을 40%이상 확대공급하고 농협 판매장을 통해 제수용품, 농축수산물, 과일선물세트, 한우선물세트 등을 10∼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한우선물세트의 경우 6만세트(11종)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며 과일선물세트는 소비자 실속형 사과·배 혼합세트와 중소과일 등을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또 16~29일에는 배추·무·사과·배 등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중심으로 출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배추·무 등 가격이 하락한 농산물의 소비가 활성화되어 생산 농민의 시름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농협도 이상기후에 의한 수급불안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농산물 소비자가격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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