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처음 잡은 클럽으로 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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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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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PGA투어 휴매너챌린지 프로암에서…신형 캘러웨이 아이언으로 행운

지난주 미국PGA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티샷을 준비하고 있는 존 데일리.



존 데일리(48·미국)가 처음 잡은 클럽으로 홀인원을 하고 승용차를 받았다.

데일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 니클라우스코스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휴매너챌린지 프로암에 출전했다. 그가 7번홀(길이 154야드)에서 9번아이언으로 날린 티샷은 곧바로 홀로 들어갔다.

그는 이날 캘러웨이의 신형 아이언을 처음 갖고 경기에 나섰다. 홀인원 장면을 보지 못한 그는 “티샷후 캘러웨이 관계자에게 ‘샷 감이 아주 좋다’고 말했는데 그것이 홀인원이 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홀인원 경품으로 걸린 현대의 2014년형 에쿠스(시가 약 6만달러)는 데일리의 몫이 됐다.

데일리는 지난주 소니오픈에 ‘부상 선수 카테고리’에 해당돼 출전했고 공동 32위를 했다. 3라운드에서는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4타를 치기도 했다. 그는 시즌 초반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홀인원 행운까지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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