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재)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된 모터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인천모터산업육성 종합계획’수립과 함께 인천시 예산으로 ‘인천모터시험인증센터’설립을 준비해 왔다.
인천지역의 모터 기업수는 전국 457개 업체 대비 63개 업체로 13.8%의 비중(입지계수)을 차지해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높은 특화된 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선도기업 및 연관 2차·3차 기업이 다수 입지하고 있어 모터기업의 입지비중이 높고, 인천지역의 전략산업인 자동차, 정보통신분야 등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볼 때 전후방 연관산업의 동반성장이 높은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책이 부족한 실정이다.
전국 최초의 모터전용 인증센터인 ‘인천모터시험인증센터’는 공공기관 최초의 모터 해외인증(UL인증 등)기관으로서 모터 개발에 필수적인 성능, 효율, 안전성 등 시험평가를 지원하며, 특히 국내 모터기업이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문인력 지원 및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모터산업 기술경쟁력을 집중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모터산업은 디지털화, 자동화, 소형정밀화 추세로 자동차, 정보통신, 의료기기, 로봇 등 적용분야가 더욱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급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며, 인천모터시험인증센터가 개소된 것은 정부 창조경제의 한 축인 신성장 모터산업이 인천을 중심으로 집중 육성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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