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과학교사, 과학교수법 배우러 국외 대학으로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선진국의 최신 과학교육 동향을 살피고 과학교원의 교육력을 제고하고자 초등 2명, 중등 3명 총 5명의 교사를 선발하여 국외대학 전공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학에서 지난 13일(월)부터 3주간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국외연수는 선진국의 과학교육 실태를 파악하고 과학・영재 분야의 다양한 교육 자료를 수집하여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미국 우수 현직교사들에게 제공되는 PD (Professional Development)프로그램 참여와 원주민 멘토 교사 배정으로 미국교사들과 폭 넓은 문화를 교류및 학습 리소스를 공유하게 되며, 과학수업 현장의 실제 연구를 통하여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 교수・학습방법 등 전공교과 최신학문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귀국 후에는 자료집 발간을 통한 일반화로 일선학교 교육현장에 접목하여 세종시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력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연수가 종료된 후에도 교사 개인의 노력에 따라 각종 정보교환의 관계가 지속이 되도록 지원하여 교원들의 과학교육 흥미를 유발하고 이공계 우수 인적자원 양성에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