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건강도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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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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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보건소는 올해 업무추진 방향을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보편적이고 따뜻한 건강도시 구현’으로 설정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건강도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양시보건소는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사업을 확대하고, 시민 참여 형 고양시민 건강센터 운영과,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울증 자살예방사업 확대하는 한편, 감염병 예방 및 질병예방관리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고, 이들 5가지 핵심과제에 대한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업무추진 로드맵을 제시했다.

고양시보건소는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보편적이고 따뜻한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우선, 의료취약계층과 소외 계층 등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사업에 대해서는 안과와 치과 등 보건소 인력으로는 제한적 일수 밖에 없는 분야까지 민간의료기관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진료와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방문 장소를 공원, 생활터(공장, 시장), 학교, 아파트, 노인복지관 등 사업장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12년 7월 개소한 행신동과 중산동, 가좌동 3곳과 현재 고양동에 설치 중인 시민 참여 형 고양시민건강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건강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고혈압, 당뇨,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자조모임 케어 플랜도 마련한다.

한편,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중점과제인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센터를 2011년에 개소하여 정신건강축제와 건강강좌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스트레스 관리 집중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해 10월,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를 종전 68평 규모에서 160평 규모의 공간으로 이전하였으며, 새롭게 문을 연 힐링카페는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찾아와 상담도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켜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기도 했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후와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유행예측 감염병 감시 친환경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관․군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하여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고양시보건소 심재현 보건행정과장은 “건강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고 건강도시 구현을 위한 각 분야의 실천과제를 마련하여 시민들의 건강 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는 시민 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계속적으로 발굴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건강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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