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메리츠화재는 1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보험상품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종십 메리츠화재 기업보험총괄 전무와 김삼량 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외국인환자유치사업(의료관광)및 의료산업 수출 등 한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선진국형 보험 개발에 협력, 보험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외국인환자 진료에 대한 안정성 제고와 신뢰도 향상 등 보다 친화적인 외국인환자 진료 인프라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전무는 "세계 의료관광 시장은 1000만명이 움직이는 1000억 달러의 시장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0.3%도 채 미치지 못한다"며 "외국인 환자유치 선도기관인 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정부의 신성장동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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