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체트병은 구강 궤양, 음부 궤양, 안구 증상 외에도 피부, 혈관, 위장관, 중추신경계, 심장 및 폐 등 여러 장기를 침범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한다.
베체트병으로 인한 염증은 입이나 피부, 생식기, 눈 등에 발생하게 된다. 이 중 대부분의 베체트병 환자에게 가장 먼저 나타나는 부위가 구강 부위이므로 이상이 있을 경우 주의해야 한다.
환자의 70% 정도에서 나타나는 음부궤양도 조심해야 한다. 대체로 구강 궤양과 유사하며 구강 궤양이 생긴 후에 생기게 된다. 이 밖에도 시력 장애나 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안구 증상, 무릎 발목 등 관절에 나타나는 관절염, 피부 증상 등 다양한 형태의 베체트병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휴식과 함께 숙면을 취해야 한다. 또한,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서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베체트병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베체트병에 대해 네티즌들은 "베체트병이란, 무섭다", "베체트병이란, 혹시 나도?", "베체트병이란, 스트레스가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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