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이지영 교수, '나는 왜 감정에 서툴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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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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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서울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이지영 교수(사진)가 '나는 왜 감정에 서툴까?'를 출간했다.

이 책은 감정 때문에 사람을 잃고 일을 망쳐본 적 있는 이들을 위한 감정조절 해법을 담았다. 저자는 서울디지털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이자 상담전문가로서 15년간 감정을 연구한 경험과 풍부한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감정조절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전한다.

이지영 교수는 이 책을 통해 ‘감정 알아차리기’, '감정을 안전하게 해소하기', ‘감정에 대한 생각 바꾸기’까지 엉킨 감정을 푸는데 효과적인 4단계 감정회복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 위안이 되는 말 되뇌기, 기분 전환 활동, 이미지 상상하기, 바디 스캔하기 등 일시적으로 격한 감정에서 벗어나는 방법뿐 아니라 남에게 상처 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이지영 교수는 “감정 때문에 무언가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그 감정 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서이다”라면서 “이 책을 통해 일반인들이 생활 속에서 감정 조절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재미있게 풀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디지털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상담·임상 심리학을 전공해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사 수련위원장과 한국임상심리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정서조절코칭센터와 정서조절코칭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 국방부 ‘국방 3.0 자문단’ 위원으로 위촉돼 정책 자문을 하고 있다. 저서로 '정서조절코칭북'이 있으며, 책의 내용 일부가 국정교과서에 채택돼 2014년 시범 학교에, 2015년애는 전국에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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