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기황후'에 출연 중인 배우 김서형과 지창욱이 커플 귀마개로 다정다감한 오누이 포스를 풍겼다.
김서형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황제 타환과 커플 귀마개"라는 짧은 글과 함께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지창욱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서형과 지창욱은 커플 귀마개를 착용하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극중 피 튀기는 궁중 암투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는 황태후와 황제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이 실제로도 친 오누이와 같은 모습으로 애교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평소 김서형과 지창욱은 촬영 쉬는 시간 서로에게 장난도 많이 치고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등 돈독한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이날도 역시 카메라를 발견하자 장난끼 넘치는 모습으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해 보였다.
13일 방송분에서 황태후 역의 김서형은 연철(전국환)에 의해 강제 폐위를 당하지만 고요한 카리스마로 주변인물들은 사로잡으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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